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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대학교 방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3,311회
작성일
21-05-19 09:04

본문

 

 

 

오늘은 서울기독대학교 학생들이 사무국을 방문했습니다. 질문지를 받지 못했던 간사님은 당황해하며 자신의 지식에 대해 시험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카톡으로 질문 내용을 받았던 터라 까먹은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오랫동안 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능숙하게 대답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질문은 총 다섯 가지였습니다. 서울복지시민연대의 사업, 간사님이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 등을 물어봤습니다. 일단 간사님은 서울복지시민연대의 목표인 보편 복지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현재 목표 사업인 시민복지기준선에 관한 것까지 설명하였습니다. 또 서울시에서 하는 사회서비스원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서비스원의 한계가 무엇인지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서비스원에 사회복지사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어린이집의 경우 1년에 5개에 한에서만 국공립어린이집을 사회서비스원으로 편입된다는 것입니다. 아직 사회서비스원 대상 분야가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습니다.
세월호 사업에 대해서도 단원고가 있는 안산에 세월호 추모관을 건립하려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마저도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시민단체를 자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사회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조금 더 이런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보편적 복지국가도 꿈이 아닐 것 같습니다.

 

교육장면.jpg

 

글쓴이-인턴 황찬하(산청 간디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