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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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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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5-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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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시민사회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서울시의 부족한 공론과 소통 그리고 2021년 5월 준공 등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졸속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재구조화사업에 대한 반대의견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 2019년 9월,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잠정 연기하였습니다. 이후 서울시는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10여 차례의 공식적인 전문가 토론회 및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전면 보행화 실행의 전 단계로써 편측광장이라는 물리적 환경개선 이외에는 다른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론화과정이 일회적이고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면, 기존의 재구조화 방향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야 하고 그 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이 제안한 구상들에 대해 수용 또는 수용불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