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예산안 토론회 논의 전에 10월 초에 진행했던 박원순 시정 서울정책 진단 토론회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진행했는데, 온라인 토론회 이후 각 부문별 주요 내용을 영상 또는 글로 편집해서 서울시에 제안하는 등 활동이 이어졌다면 마무리가 깔끔했을텐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내년 서울시 보궐선거를 맞아 혁신적인 정책을 시민사회의 목소리로 전달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행정이 달성할 수 있는 적당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이고 본질적인 정책을 제안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다음 주 초(11/2)에 2021년 서울시 예산안이 나옵니다. 시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어떤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이번 토론회는 의회의 요청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분야별 발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발제에 참여했던 분들도 2021년 예산안을 분석할 것이며, 토론회 개최 전에 워크숍을 열어 상호점검할 예정입니다.

일시: 202년 11월 19일(목) 16시

장소: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