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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천막농성장 방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3,639회
작성일
21-05-22 22:11

본문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이 모질게 몰아치는 겨울바람에도 광화문 농성을 지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대표님께서 농성장에 동행해 주셨고 지역아동센터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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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본격화하기 시작하면서 지역아동센터도 이에 발맞춰 법인화를 통해 안정적 재정구조를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많이 고민했지만, 현재 지역아동센터 내 법인화 되어 있는 조직들에 대한 정부의 대우는 개인이 인가 받은 센터의 처우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정도로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대안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모든 센터를 법인화 하면 처우를 개선해 주겠다고 하지만 현재 법인으로 등록된 센터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지 않으면 나머지 센터들을 견인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아동센터의 의견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는 정부의 보조금이 너무 낮아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지역아동센터가 운영을 못하기 때문에 보조금을 적게 줄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야기small2.jpg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업으로써 중앙에서 관리하기보다 기초단체에서 재량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래 사업의 취지에 맞기 때문에 사회복지시설과 마찬가지로 지역아동센터도 위수탁제도를 통해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탁체의 옥석이 가려질 것이고 처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복지부나 기재부 누구도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학계에서라도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도출해 냈으면 좋겠다고 답답한 심정을 전달하였습니다. 만약 지역아동센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면, 지역아동센터 자체적으로도 센터 지도를 만들고 적정과도부족 등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여 협의해 나가야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