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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민주주의, 광화문에서 복지현장으로!(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3,266회
작성일
21-05-14 15:11

본문

 

 

 

대표님 인사.jpg

 

국정논단에 대한 분노의 표시로 광화문에 시민 한 명 한 명이 모여 100만을 이루었고 누적 인원 1,000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결국 박근혜 정부를 탄핵했습니다. 시민 한 명은 보잘 것 없었지만 서로 힘을 합하고 연대하여 거대한 촛불 혁명을 이루어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저와 여러분이었습니다. 거대한 권력에 맨 몸으로 부딪혀 결국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분노의 해우소로써 광장에 모여 목소리를 높였을 때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권력의 붕괴를 목도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깨어 있는 시민들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장님 인사.jpg

 

이제 사회복지계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거대 권력이 시민의 힘에 무너졌던 거와 마찬가지로 사회복지계의 거대 권력이라 할 수 있는 대형 법인들의 각종 부정과 반인권적 행태에 대해 깨어 있는 사회복지인들이 분노하고 연대함으로써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수정 pt.jpg

 

무명의 시민들이 정치권력을 바꾼 거와 같이 공익제보 사회복지인들도 사회복지계의 불의와 부정을 고발하고 제보함으로써 공공성을 확보하는데 동참해 왔습니다. 과거 무수히 많은 선배들이 이 길을 걸어 왔고 후배된 저희 또한 그 길을 걸어 가고자 합니다. 비록 내가 살아 있는 당대에 가시적 열매를 거두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어제 보다 나은 오늘,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내 뒤를 따라올 후배 또는 자녀들을 위해 함께 어깨동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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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공유합니다.

 현재 사회복지계의 기존 질서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사회복지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노력하였지만 여전히 사회복지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체제 그리고 그들의 가치관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직 우리의 갈 길이 멉니다.
지난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그토록 힘들게 싸워왔지만 아직 이룬 것은 없습니다.
우리 사회복지계가 바뀐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부당한 체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복지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책임감 있는 시청과 구청?
올바른 시스템을 갖춘 사회복지 법인?
청렴하고 올바른 관장과 부서장?

우리의 삶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 스스로 직접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지금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사회복지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여러 복지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정과 반인권적 행태에 공익제보가 어떤 의미를 남길 것인지는 지금부터의 구제척인 실천에 달려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은 바로 우리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겪었던 복지관의 부정한 일들과 이에 대한 공익제보는 단순한 이벤트나 가십거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와 규범으로 정착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현장에 무슨 일이 있어나고 있는지 외면하고 자신의 이익과 안위만을 챙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생계의 터전이고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해야합니다.

 

사회복지 분야 공익제보의 한계와 발전방안 모색.pdf

전성휘 사회복지포럼(20171106).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