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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umn(Welfare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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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란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여기저기에서 네트워크를 해야한다고 부산을 떨며, 이렇게 얽고 저렇게 얽어서 진짜 그물처럼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그러나 단기간의 실적을 제외하고 네트워크를 지속하며, 어떤 효과를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는 지금도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왜일까?

필자는 지금까지 여기저기에 수없이 만들어졌던 네트워크에 ‘관계’가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일을 위해 연결되는 수준에서 끝나버리는 네트워크는 지극히 형식적이고, 자신의 필요만큼만 연결되는 결합체다.

정치환경 속에도 이렇게 이해관계 만큼만 연결되는 수많은 관계망을 가지고 있다. 이 또한 사회복지계의 네트워크와 다르지 않겠다. 역시 정치환경 속의 이해관계 만큼의 네트워크도 단시간에 생성되었다. 단시간에 사라지며, 기대만큼의 효과를 주지 못해왔음을 볼 수 있다. 이 또한 관계의 중요성을 말해준다고 말하고 싶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말한다. 머물러 있지 않고 움직이고, 변하고, 진화하고, 관계하며 생활속에 계속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얼핏 보면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단세포 생물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고등 생물이 정치인 것이다.

정치는 관계를 먹고 산다. 잠깐 보이는 이해관계가 아니라 꾸준히 가져왔던 관계가 정치라는 생물을 움직인다. (물론, 이게 가끔은 독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관계가 바탕이 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 관계는 시간이 소요된 신뢰속에서 나온다.

필자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추진한 힐링캠프를 통해 소중한 연대의 관계를 가졌다. 힐링캠프를 준비하는 관정에서부터 힐링여행, 그후 지속되는 후속 모임까지. 지금도 계속되는 이 네트워크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이런 관계가 필자의 자산이 되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도 이 네트워크는 그 빛을 나타냈었다.

결국 이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크, ‘연대’는 나의 자산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런 자산은 여러 개가 있다. 이게 모여 필자의 정치적 기초가 되고, 운동적 기반이 된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이제는 네트워크가 아닌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사회복지도, 사회복지사도 일을 위한 네트워크에서 관계를 위한 연대로 자산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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