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쉽 생존기 (3일차)

by yankeem posted May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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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인턴으로 온 지 3일째입니다. 처음에는 길도 헤매고 건물도 지나쳤지만,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첫날에 멘토님이 이렇게 젊은 분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첫날이 가장 힘든 날이었습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이게 신입사원의 기분이구나!` 했습니다. 그래도 멘토님이 잘해 주셔서 잘 적응한 것 같아요. ^^ 처음에 도착했을 때 있으셨던 분은 서울시민연대 분이었는데 복지연대 분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멘토님이 설명해 주셔서 서울복지시민연대와 서울시민연대 두 단체가 같이 사무실을 쓰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죠. 그러면서 요즘 시민 단체의 어려움을 알려주셨는데 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시민 단체는 다 큰 줄 알았거든요. 우리 사회의 문제를 바꾸려면 시민 단체들이 크고 시민들과 연대해야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1일날 오후 7시쯤에 인덕대 형들이 방문했습니다. 여러 질문을 하면서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멘토님은 1시간 좀 넘게 열정적으로 이야기해 주시는 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멘토님에 대해 인터뷰도 했는데 진솔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멘토님이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진 계기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어요. 첫날 일과가 끝나고 밥을 사주셨는데 맛있는 맛집을 알게 됐습니다. 나중에 친구들과 와야겠어요. ^^

현재 국가에서 운영한다는 요양원, 어린이집, 등이 사실 위탁이고 실제로 직접 운영되고 있는 곳은 10% 미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점점 어린이집이나 요양원이 사유화되고 원장의 재산을 불리는 데 악용되는 일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또 사회복지사들이 원래 해야 하는 일이 아닌 다른 일에 부당하게 착취당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시에서 하려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사회서비스원입니다. 사회서비스원은 국가에서 보육과 요양 부문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사회복지사나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노조 결성이 더 쉽고 그로 인해 단체 교섭권이나 단체 행동권을 발휘하기 용이해집니다. 이를 통해 부당한 노동 착취를 에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 사업이 될 수 있게 끊임없이 감시하는 시민 단체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당.

              

KakaoTalk_20190522_161701581.jpg

                                              ps: 글이 잘 정리가 안 돼 있어요. 죄송해요.                 

                                                                                                

                                                                                                    by :인턴 황찬하(산청간디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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