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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과 더불어 살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3,753회
작성일
21-05-21 16:08

본문

 

 

 

지난 주에 서남권글로벌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센터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초 교육과 고충 상담, 의료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가장 관심 갖고 진행하는 사업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내국인과 공존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외국인주민들이 지역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뿌리를 내리도록 종사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은 기본적으로 생활지원 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사업을 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마스크 부족 사태가 발생했을 때 외국인주민의 신분 때문에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었으며, 최근에는 재난지원금 수급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별과 배제는 외국인주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자녀에게까지 미쳐서 교육과 의료서비스에서도 사각지대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센터는 서울시 행정과 지속적 소통을 유지하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합니다.
서울복지시민연대는 현장에 발을 딛고 당사자들의 권익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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