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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질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210회
작성일
23-09-05 09:19

본문

 

 

 

'추격의 시대의 끝났다. 그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새로운 질문. 스스로 질문하고 길을 찾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질문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어렸을 때부터 질문하는 것보다 그저 정해진 대로 따라가는 교육환경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성인이 된 이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질문이 틀리면 어떻게하지? 더 움츠려들게 하는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최초의 질문은 기존의 로드맵을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질문이라고 한다. 기존의 정답에 안주하지 않고 그 다른 시선으로, 불가능해보일지라도 성공한다면 인류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질문들. 끊임없는 시도가 중요하다. 

질문했을 때 사회가 품어주고 키워줄 수 있도록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아직 노벨과학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빠른 성장을 위해 눈에 보이는 기술 성장에만 집중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 않을까 싶다. 기초학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정부가 이런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경제 발전과 선진국 진입에 대해 성공을 향한 한국인의 끊임없는 열정과 열망을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진정한 선진국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rule을 만들어 나가는 위치에 있으므로 한국이 기존 개발도상국 때처럼 열심히 선진국을 따라가서 성과를 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얘기한다.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는데, 하나는 정답지를 들고 위에서 아래로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답이 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스스로 학습하는 평생학습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창조적 질문을 하고 도전을 해도 재도전이 가능한 사회 안전망이 튼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인도 출신 경제학자 아마르티아 센이 말한 것처럼 각자 고유한 재능이 무엇인지 평생 언제든지 시험해 볼 수 있는 교육과 학습 기회가 풍부해야 하고, 실패했어도 다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즉 사회 안전망이 튼튼해야 한다. 

사회복지사 입장에서 이 책의 결론은 결국 보편적 복지국가 달성이다. 의무교육을 대학까지 확대하고 시험제도를 전면 개편하며 실패에 따른 위험을 사회가 분담하는 국가만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불릴 수 있으며 발돋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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