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서울복지시민연대 회원 여러분!

2007년 11월 ‘우리는 이 땅에 인간의 존엄과 사회적 연대, 사회정의를 기초로 한 복지국가의 구축을 앞당기고자 노력한다.’는 기치 아래 서울복지시민연대는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16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회는 진보와 퇴보를 반복해 나가면서도 발전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역사적 흐름속에서 우리 서울복지시민연대는 어제의 태양과는 다른 내일의 태양을 꿈꾸며 오늘의 하늘 아래서 가열찬 활동을 해왔고 어깨를 나란히 하였습니다. 서울복지시민연대는 단 한순간도 뒷걸음질 치지 않았으며 멈추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회원 여러분들의 끝없는 지지와 동지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회원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복지시민연대 회원 여러분!

2023년 2월 서울복지시민연대는 다시 한번 거듭 태어나기 위해 그동안 견지해오던 대표체제를 집단운영체제로 전환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두 번째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서울의 복지현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재는 그 어떤 누구도 행복하다고 확신할 수 없을 만큼의 고통과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함께 연대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함께하는 서울복지시민연대 회원 여러분!

2007년 11월 ‘우리는 뜻을 같이하는 시민사회, 노동, 여성 등 각계의 개혁적인 세력들과 연대의 정신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창립선언을 지켜나가기 위해 서울복지시민연대는 역사의 변곡점에 늘 함께 서 있었습니다. 그 길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걷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9인의 집행위원들이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눈빛과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할 것이며 서울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활동력을 다시금 키워나갈 것입니다. 서울복지시민연대의 두 번째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고 격려와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2023년 3월 서울복지시민연대 집행위원회